볼턴 전 보좌관의 회고록 '그것이 일어난 방'이 예정대로 출간됐습니다.<br /><br />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입니다.<br /><br />트럼프 행정부는 볼턴 회고록에 기밀이 담겼다며 출판금지 가처분 신청도 냈지만, 출간을 막지는 못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법원은 출간 강행이 심각한 국가안보상의 우려를 제기한다며, 볼턴 전 보좌관이 형사적 책임을 지거나 수익을 정부에 넘겨야 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백악관은 법적 대응을 벼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사실 왜곡이라는 청와대 입장 기사 링크를 올리며, "이것 봐라 볼턴이 법을 어겼다. 기밀정보다"라고 했고요.<br /><br />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기밀 누설을 문제 삼으며 볼턴을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볼턴은 "법적 문제는 없다"고 자신감을 보이며, 트럼프 낙선 운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백악관 경고에도 출간된 회고록, 프레스 콕입니다.